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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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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먼저 사랑을 주셨다. 먼저 사랑하지 않았다. 그 분이 먼저 사랑을 주셨다. 가슴을 누르고 차분한 기운 준비한다. 한 해도 열심히 뛰었다. 이 시간을 기억 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린다. 많은 시간 너의 역활까지 하고 싶지만.. 아직은 어린가보다. 자연스런 마음으로 기뻐 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내가 많이 어린가보다. 하지만 내가 바라보고 있을꼐. 지금.. 내 마음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편하다. 시간이 나를 감싸안아 표현을 더 많이 할 수 있을때 혼자서 행복한 눈물을 흘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그리 함 해 볼란다. 2014년 1월 10일 하동송림공원에서...
부끄러움에 드러내어 보내지 못한다 무기력해야만 하는가.. 머리는 멈춰 있고 몸은 움직이지 못하고.. 아쉬운 기대감만 가득하다. 이렇게 시간에 마취되어 어려운 마음 정리하여 본다 장미만큼 상징적이고 라일락처럼 향기로운 설레임을 감히 나의 것으로 담아 두기 어렵다. 운명이라고 하였던가. 배려라고 하였던가. 감사함이라 하였던가. 운명, 배려, 감사함이라 하기에 나의 마음이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주어진 운명에 내 것이 아닌 서운한 아쉬움이라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는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다. 그대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부끄럽기만하여 오늘도 비장함으로 포장하여 드러내어 보내지 못한다.